어지럽다
햇빛도 어지럽게 눈부시다
Tuesday, September 18, 2012
에러
스마트폰이 다른기능은 멀쩡한데
사진올리는것만 실행이 안된다
재부팅을 해도 그모양이다
얼마전만해도 여기를 공개해볼까생각을했지만
역시나 이곳은 그냥두는것으로 만족해야할것같다
페이스북은 너무 공개된 장소라
내마음을 널부려뜨려놓을수가없다
자연스러운 내모습을 한곳정도는 이렇게 간직할수있게 해두는것도 나쁘지않을것같다
그나저나 고장난기능은 어쩌지?
이제 페이스북을 하지말라는 뜻인건가요?
그냥 눈팅만해야겠네요^^
저는 원래 잘 순응하는편이니
더블
커플이 아니라 더블이다
더블은 같은게 반복되는것이다
작가가 동성애자였는데
커플은 서로다른이들이 서로에게 없는 부분으로 하나되는것이라면
더블은 같은 모습 때로는 나의 분신이나 복제와같은 의미로 나타는것일까?
이사람은 상대를 보면서도 자기를 보는것같았을까
아니면 나르시즘이었을까
나는 거울을볼때 내가어떤지를 들여다본다
그리고 나외에 다른것에는 신경쓰지않는다
이사람은 상대를 볼때에도 자기를 보기때문에 어쩌면 둘이었어도
얼마나 외로웠을까하는생각이든다
두개인데 하나보다 고독하고 쓸쓸한전시였다
처음 보았던 거대한 벽을가득채운 날아가는 새 사진은
크고웅장한스케일임에도 허망하고
절망적인 느낌이었다
날아오르는 까만새는 까만구름을향해 비상이 아닌 심연으로 가라앉는듯한인상을 남겼다
자유를 찾아 나자신을 찾아나선 비행이지만 광활한 허공에서 길을 잃은 작은 먼지같은 까만새가 자신과 같았으리라
바닥에 놓여진 달콤한캔디들은 어딘지모르게 유혹적이면서도 불편했다
예쁘게 싸고있는 은박포장지는 마치 단단한껍질같아보이지만 약하게 벗겨질 비닐에 불과하고
상큼한 그린색을 뽐내며 달콤함으로 유혹하는 투명사탕포장지는 초라하게 구석길을 만들어 줄지어 있는것이
나를 바라봐달라고 그러나 표현하지만 숨죽이고있는것같이 지나가는 나를 불편히만들었다
그리고 아름다웠다
Monday, September 17, 2012
내가 죽지않고살아서
여호와하신일을
나의 모든삶과 노래로
주께서 하신일을
선포하리라 선포하리라
오늘 이노래만 들으며 맴맴 집주변을 돌았다
야근도 꽉채워서했는데
집에가기싫은것도아닌데
그냥 그렇게 이찬양을들으면서
조금 울먹거리고싶기도했고
조금 기쁜것도있었고
많이 실망한것도 있었고
노력한것보다 항상더 많이 주시는 그분인데 또 어떤건 너무 묵묵부답이라서
정말 서운하기도해서
난 내마음이 맴돌게 놔둬야했다
그러나
내가죽지않고살아서 여호와의 영광을 나의모든삶과 노래로 주께서하신일을
선포할수있기를 간절히 바라기까지
나는 맴돌았다 이노래를 들으며 부르면서
모든것이 부질없이 느껴지는때는?
이상하게 사람은 정말바라던일이 이루어졌을때 허무해지는걸 경험한다
아...정민이가 이런맘이었을까?
내가 실제로 바라는건 그일이 아니라는생각이 든다
내가 간절한마음으로 달려갈때 그간절함을 알고 도와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느끼는것
그게 내가 바라는것일까? 하는마음
그래서 이루어진지금 나는 진짜 쓸쓸하다
Thursday, September 13, 2012
12.9.14 큐티
요한복음
예수님의 죽음으로 어떤이들은 두려워 도망을 가고
예수님의 죽음으로 자기가 예수님의 제자인걸 숨겨왔던걸 드러내기도한다
예수님을 배반한 사람들
그러나 다시 또 돌아왔다
어떤순간이든지 예수님을 만나는 시간은 저마다에게 각자 다 다르다
나는,
위기에순간에서 진정한 모습을 보이는것이 맞다면 어떤사람인가
최근 심하게갈등했던 추석선물 문제가
나를 시험했을때
나는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길기도하기도했지만
사실 그냥 이부분을 넘어가주시길 바라는마음과
내가 지금 이렇게 갈등하고 고민하는것 자체가 하나님께 죄송한일이라고 생각했다
어떻게해야하지
결론은 이미 정해져있습니다
물질이 아닌 마음을 전하는것
하나님의 방법으로 살아가는것
하나님 도와주세요
제가 하나님을 따를수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