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October 18, 2013

따개비 루 Barnacle Lou

아주 오랜만에 너무 마음이 드는 캐릭터를 발견했다. 
따개비 루

갈매기인데 가지가 따개비라고 생각하는...

안나가 따개비가 뭔가하고 검색했더니
바다 시체를 주먹이로 하는 조개류라고-_-;;;
밥먹고있는데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패키지 때문에 고민고민하다가 발견했는데
이 만화를 보니 오랜만에 그림이그리고 싶어졌다. 

그래서 무려그림판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그림들이 산으로가긴했지만
컴퓨터말고
파스텔이랑 물감으로 그리고 싶다.
에니메이션을 보니 뭔가 질감이 독특했는데
뭘로 그린건지 참 궁금하다. 

그리고 정말 에니메이션 재미있다.
딱 내 수준에 맞는듯 :)

Sunday, October 13, 2013

나무

나무가 춤을 추면 바람이 불고
나무가 잠잠하면 바람도 자오.

                                        -윤동주-

Tuesday, October 8, 2013

어둠과 빛

캄캄한곳에 있으면 당연히 보이지 않는다. 처음에는

근데 한참 그곳에 있다보면
이캄캄한곳에서도 내눈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내눈이 어둠속에 조금씩 뿌려진 빛을 찾아내기시작한다

의자도 침대도 책장도 어름어름보인다

아무빛이 없는것같아도 가만히 보면 빛이 있다.

어둔밤에도 별과 달이 있듯이

기다리는것 견디는것

기다리는게 싫다.

기한을 내맘대로 정하지못하는것도 싫다.

언제가 될지도 모르고
기다리다 기회가 사라지는것이 두렵다.

그래도 꾹참고
견디어본다.

이제까지 내실수들을 돌아볼때
지금 이시간을 견디는게
지금 그기회를 갖는것보다
더 나에게 필요한일이 맞으니까

후회를 또 하지않게

Friday, October 4, 2013

희망

"전 누군가가 제희망을 대신 이루어주길 바랬습니다만, 희망은 제가 선택해야만 하는것이 더군요"

굿닥터 부원장

"구립니다 정말너무너무 구립니다 구몬선생님같습니다. 코디 빨리빨리 나옵니다"

굿닥터 문채원 옷보고 시온이가

"꿈이 좋은건 다시꿀수있다는거야.
꿈은 버리는게아니라 다른꿈을 꾸면되는거야"

굿닥터 욱상욱

"단호박"

연극안한다는 욱상욱보고 시온이가

Thursday, October 3, 2013

가을

마음이라는게 이렇게 복잡하고 알수없는것일까

방향을 전혀 알수가 없다.

바람이 어디로 부는지
깃발이 어디로 나부끼는지

태풍같은 바람에
깃대를 잃어버린 깃발은 더이상 깃발이 아니다

방향을 표시하던 깃발이 아니라
바람이 되어 날려버렸다.

태풍의 방향은 바람속에서는 알수없으니
이것이 지나간후에야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지

태풍이 흐르는 시간이 흘러야
나는 알수있다

그다음을
그러니 나는 여기서 기다릴수밖에 없다
태풍이 지나가기를
그래야 나를 볼수있다

폐허가 되더라도
그것이 내마음이라면
그마음을 받아들이게
그다음 그러니 나는 지나갈때까지
그다음이 될때까지 기다리련다

Wednesday, October 2, 2013

지갑


지갑을 오늘로 두번째 잃어버렸다.
한달내에 같은 카드를 연속으로 두번 연달아 중지를 시키고

당분간은 지갑은 가지고 다니지 말아야 겠다.

핸드폰도 왠만하면 사무실 책상에만 두고 들고다니지 말고

사무실에서 점심시간후 반나절은 놀림을 받았다. 
단기기억상실증이라도 온건가 ㅎㅎ

나는 원래 한가지일 이상의것을 잘못한다.

지금 나는 원래 내모습으로 돌아오고싶은 마음이 제일 강하다.
그렇지만 알고있다. 지나간 나와 오늘의 나 그리고 내일의 내가 똑같을수 없는것을

지나간일은 지나간 일이다.

후회도 소용이 없고
미련도 소용이 없다.

현명한척해도 실수투성이인게 나고
그래도 그나마 철좀 덜들고 팔랑 팔랑 살아서 순순했던마음도 
이제는 그 단어가 낮이 설만큼 시간의 무게가 묵직한 나이가 되었고 묵직한 여러가지 일들도 겪었다. 

그래도 내가 나였으면.
내가 사랑하는, 하나님이 사랑하는 내가 누구인지 잊어버리지 않고
다시 정신을 차렸으면 한다.

힘들고 어려운시간이 차곡차곡 쌓여서
결국에는 하얗게 모든것이 타고 재가 남은뒤
아무것도 남지 않은것 같은데 

다행이다 싶고

내 실수랑 어리석은 행동들에 대해서 잊고싶으면서도 
망각하고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또렸해야할것 같고
어렵다. 

이세상에는 난 오롯이 선택하고 그길로 걸어가고 책임지고 견디고
이렇게 살아간다고 생각했는데

인생은 사고의 연속이고 내가 책임질수있는 일은 많지 않아보인다.

나는 가식적인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데
더 힘들어야 할것 같고 더 무너져야할것 같은데
멀쩡하게 또 즐겁게 웃기도하고 다시 괜찮아진다.

그리고 다시 또 행복해지고 싶다.
이런나도 내가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즐겁게 온마음다해서 기뻐지고 싶다. 

희망은 게을러서 판도라 상자에서 나오지 않았는데
그래서 절망후에 오는게 희망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