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November 16, 2012

뜻으로 읽는 한국역사

함석헌 선생님의 책인데

도저히 읽히지가 않는다.
나의 머리로는 이해속도가 버퍼링이 너무 심하게 버벅되고 있다.
두시간동안 열페이지도 못나간듯하다.

천천히 읽는다고 다 이해되지도 않는다.
그래도 언젠가는 다 읽는 날이 오겠지 한다.
하지만 이분의 뜻과 철학은 너무 배우고 싶다.
근데 어렵다.
어떻게 보면 한마디왜엔 설명할 필요가 없기도하고
근데 그 한마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생각과 고민이 필요하고

아 어렵다.
난 배우는건 좋지만
배운다고 그게 다 내것이 되지 않는다는걸 알았다.
내 생각의 체에 걸러져 남은것은 별로 없다
구멍이 너무 숭숭 크게 뚫어져 있어서 배운많은것이 구멍으로 다 숭숭 새어 나가버렸다.
시간이 지나면 걸러져 남은것도 가루가 되어 또 새어나간다.

아-_-..
뇌가 스폰지처럼 구멍 숭숭뚫린건 아닌지.

사람은 생각이 있고 그 생각이 있으면 방향이 있게되고
그방향이 있는데 온전히 객관적이라는것은 이치에 맞지 않으며
주관적이라는 것에 대한 개념을 다시한번 알게 되었으며
나의 주관을 가지는것에 대해서 두려워하지말고
다만 그 주관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되
다른이의 주관에 대해서도 들으려하는것

그러나 내 주관없이 다른주관을 아는것은 무의미하다는것정도...
여기까지 50페이지밖에 못읽어서 본론은 아직 들어가지도 못했당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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