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끝나버린 슬픔
새로 시작할수 있다는 기쁨
다르지만
같이 있을수있고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감정이지만
티나지않도록 감출수도 있다
아무마음 없으면서도
다가가 말을걸수도 있고
영원히 함께하고싶지만
그길을 선택하지않을수도 있다
충동과 절제는
서로 그 끝에있지만
하나의 널빤지 그 끝에 함께 있다
어떻게 매일 팽팽하게
균형을 유지하길 바랄까
시소처럼 이끝 저끝 쿵쿵 부딯치는거지
그걸가지고 멀 그러나
시소가 이리로 저리로 움직이지않는게 더 이상한거지
나는 다만 내가 이리 저리 움직이고있는지
몰랐을뿐
그게 원래 그런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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