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좋은책을 사는일이 힘들어졌습니다. 예전엔 멀 잘모르니까 그냥 이거저거 막사서 읽다가 좋은걸 건졌던것같은데..
이젠 한정된시간과 자원(돈)이 아까워 재미없는 책은 읽는게 시간 낭비같아서요. 그런데 제 이런태도가 책을 더욱 멀리하는데 일조 하는것 같습니다.
책이라는게 원래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성질의 것인데 시간을 공들여 얻을수있는게 책에서 주는 지혜인듯한데 점점 쉽고 빠른 흥미를당기는 정보만을 원하는 모습으로 자꾸 바뀌어가네요.
예전에 동네에 비디오 가게가 있었습니다 전 그 가게에 있는 비디오를 거의 다봤죠 만화섹션빼고 머 심한게 내용이없는 영화빼고는 이상헌것까지 다봤던기억이 나네요.
그러다 보니 진짜 지루한 프랑스영화 일본영화 제삼세계영화까지 보면서 흥미로운 부분을 찾아내고 즐겨지게 되더군요.
물론 보는 끝까지 흥미라곤 눈꼽만큼도 없던 영화도 있었죠.
그치만 잡지에나 기재되던 예술영화를 보면서 이해해보려고 꽤나 노력해보던 시간은 지금에서야 아깝고 소중한 추억으로 생각이 납니다.
왜이리 시간을 아깝게 생각하는지 흘러가는게 시간이고 쓰라고 있는게 시간인데 아까워서 아무것도 못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여행도 책도 영화도 사람과의 관계도 시간을 보내는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인것 같습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